작년 년말에 두번째 책 출판후 나에게 새로운 비전이 생겼다고 이미 여러차례 이야기를 하였던것 같다. 그 비전은 멕시코 영세 산간지역 인디오 마을에 교회당 건축과 선교센타 건축 지원을 하여 멕시코 복음화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는 것이다.

건축 대지 구입비의 1/3을 작년 년말에 보내고 나서 두번째 출간 책 판매 수익금으로 추가로 지원하려 계획 했으나 수익이 생기지 않아서 추가로 선교비 지원을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나는 나의 자산중에 부동산 하나를 매각하면 일부를 지원을 생각 하고 시장에 내어 놓았지만 팔리지 않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여러가지 계획을 하고 기도하였지만 그 결과가 내가 생각하던대로 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주시면 하고 아니면 중단해야만 합니까 라고 하고는 하나님 주시는대로 하지 그 이상은 못하겠습니다 하고 마음을 내려 놓고 있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그 도움으로 지원을 하는 은사가 없다. 그저 나의 능력것 자비량 선교를 하는 것을 추구해 왔고 그렇게 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만큼 하면 되니 너무 욕심 낼 이유도 없고 하나님 허락하시는 대로 천천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지난 3년동안 멕시코 산간 영세 지역에 두개의 교회 건축 지원을 해서 그 두개 교회에서 은혜스럽게 예배를 잘 드리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무 욕심없이 하나님 주시는대로 하겠습니다 하고 천전히 천천히 진행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도는 꾸준히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어제는 멕시코 선교사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그동안 진행해 왔던 내용을 공유하는 사진과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나는 참으로 깜짝 놀랐다. 나는 대지 구입비 일부만 보냈고 그것으로 땅구입 계약을 하고 시작한 상태였는데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현지인 가정 교회의 성도님들이 힘을 합해서 벌써 교회의 건물 기둥 16개중에 7개가 세워졌다고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온 것이다.

내가 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추어서 하나님께서 꾸준하게 일하시고 계심을 보고 참으로 놀라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계획은 사람이 세울지라도 그 일을 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다시한번 절실하게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하다. 나는 너무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되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편대로 또 지원을 하면 된다는 평안한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 그지 없다.

[선교지에서 보내온 선교사님 메시지]

“안녕하세요. 장로님.

평안하시지요.

하늘 아버지의 은혜가운데 감사히

지내고 있습니다.

날마다의 삶 속에 감사가 있고,

하늘 아버지의 은혜가운데 살아갑니다.

4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인디오 마을에 들어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지 비용은 서류 정리와 함께 마지막

지불 비용만 남았습니다.

공사는 16개의 기둥 중에 7개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안에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마치게 하실 것을 믿으며

감사로 나아갑니다.

관심가운데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