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지은신 모든 것이 다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딤전 4:4)
감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베푼 상대에게 그 받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받은 것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이기에 어떻게 보면 감사는 아주 쉽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받는 것을 당연히 받는 것으로 생각해서인지 감사에 인색합니다.
인생의 성공은 지극히 당연한 것을 실천할 때 주어집니다.
눅17장에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 주시는데 돌아와서 감사하는 사람은 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은 천형의 질병을 고침 받은 것이 너무 기뻐 가족에게 빨리 돌아가고 싶어서였다고 좋게 생각하고 싶지만 천형의 벌에서 벗어났으니 당연히 먼저 감사함이 우선일 것입니다. 10명에게 주었는데 한명만 받은 것을 감사합니다.
실상 우리들도 10개를 받았는데 1개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9개는 깔아 뭉기고 1개만 감사할 때가 많습니다. 문둥병이라는 육의 축복에 감사한 한명에게 영에 축복인 구원까지 얻게 합니다.
예수님은 후하게 주십니다. 받은 것을 받았다고 표현하면 더 큰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도 더 큰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감사는 또 감사할 것을 낳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낳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계속하여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하는 길입니다. 더욱 귀한 것은 아직 받지는 못했지만 주실 것을 알고 믿으며, 먼저 받은 것처럼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감사는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입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를 시작하면 우리 삶 속에 기적이 충만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장점을 통해서도 일하기도 하시지만 또한 약점을 통해 더욱 큰 감사를 하게합니다.
사도바울에게는 육체에 가시가 있었습니다.(고후12:7) 바울의 연약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울이 약점을 없이 해달라는 기도를 세 번 기도하였는데 하나님이 거절하십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진다는 말을 주십니다.
엘리야가 방문한 사렙다 과부는 정말 가진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녀는 곡식 한 움큼과 구울 때 눌러 붙지 않게 하는 기름 조금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만들어 먹고 죽으려고 작정합니다.
더 이상 먹고 살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과 먹을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엘리사는 잔인하게도 그녀가 아들과 먹고 죽지도 못하게 그것으로 작은 떡을 만들어 오라고 합니다. 하나님 사자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떡을 만듭니다. 애비 없이 평생을 배불리 먹지 못한 아들을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못 먹고 생을 마감해야 하는 지지리 복도 없는 자기 아들을 생각하며 마음에 쓰라림을 않고 선지자를 위하여 떡을 만듭니다. 반항도 안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까 반문도 안합니다. 결과는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는 축복을 받습니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다. 남의 가진 것을 부러워하지도 시기하지도 마십시다. 오직 우리 안에 있는 작은 것을 귀히 여기십시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을 통해 기적을 베푸십니다. 우리 안에 조그만 것을 통해 기적을 창조하십니다.
우리의 작은 것에 미래가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바라볼 때 작은 것 속에 엄청난 가능성이 담긴 것을 보게 됩니다.
말할 수 없는 잠재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받은 것을 감사하며 아직 받지 못했지만 믿음으로 받을 것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축복과 더 큰 축복이 있습니다. 감사의 능력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