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3-04 17:40
교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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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신일상
조회 : 891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 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 이니라(1:23)

교회는 기쁜 곳입니다. 배우고 익히고 깨달아서 기쁘고, 가까이 또 멀리 있는 믿음의 벗들을 만나서 기쁨입니다

또한 예쁜 모습으로 치장한 모습들이 기쁘며.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충만이 모든 성도들에게 있어 기쁩니다.

그래서 교회에 오면 기뻐 찬송을 하고, 기뻐서 기도를 하고, 기뻐함으로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헌금을 합니다

기뻐 손을 잡고, 기뻐 눈을 마주보고, 기뻐 가슴이 열려 포옹을 합니다. 걱정 근심에 쌓인 벗들은 위로를 받아 기쁩니다. 슬픔에 있던 벗들이 슬픔에서 벗어나고, 한에 있던 벗들이 한에서 벗어나 기쁩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벗들이 길을 찾고 반가워들 합니다. 가슴이 찢어진 벗이 회복이 되어가니 기뻐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보고 교회의 본질을 느끼는 사람, 나의 믿음을 보는 사람은 교회에 오면 기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모습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눈에 두면 가슴이 아프고 앝타깝고 어떤 때는 평생웬수와 같이 신앙생활을 하니 괴롭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에게 교회는 어머니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어머니는 나의 실수, 잘못, 죄 지음, 허물, 거짓, 분노, 간사, 교만...등등을 알면서도 덮어주듯이 교회는 나의 어두운 부분들을 따지거나 물어보기도 전에 그냥 품어 주신 그야말로 어머니의 품보다 넓고 깊은 곳입니다

더욱이 교회는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구나를 알게 해주어 다시 태어나게 하신 자궁입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어머니가 두 분이십니다. 육신의 몸을 주신, 나를 낳고 키워 주신 육신의 어머니요, 또 한 분은 부활이요 생명인 참 나를 알게 해준 교회가 영의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요즘 교회가 타락하고, 더럽고, 죽어간다고 합니다

더 심하게 말하면 부패해 썩어버렸다고 합니다. 교회에 하나님이 없고 예수님이 없다고 합니다. 교회의 구성원이 특이하고 이상한 행동을 자행하여서 보이는 모습이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난 외향을 보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분은 맞지만 그런 면만 있는 것은 남을 봐서입니다. 비록 내가 태어난 곳이 더럽고, 깨끗하지 못하고, 누추한 곳이라지만 항상 태어난 곳이 그립듯이, 비록 나를 낳아 주신 어머님이, 나를 길러주신 어머님이 다른 어머니들 보다 덜 배우고, 동네에서 싸움꾼이었어도, 욕도 잘하고, 못났더라도 나는 나를 낳고 눈물로 참고, 연약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이면 내가 기가 죽을 까봐 악으로 날 지켜주시고, 키워주신 어머니를 내가 어떻게 업신여기며, 정죄하거나, 심판 할 수가 도저히 있을 수 없습니다. 버릴 수는 더욱이 없는 법입니다. 세상이 교회를 멀리하고, 버릴수록 오히려 나는 그런 어머니께 가까이 가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감싸 안겠습니다. 세상이 뭐라 논하고, 심판하든 나는 낳고 길러주신 그런 어머니를 그럴수록 더욱 사랑할 것입니다. 내가 교회를 사랑해서라기보다 내가 어머니 품안에서 있을 때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죄인이라 칭하지 않고 사랑한다고 품어주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사랑하기! 교회를 교회되게 하기! 세상 단체나, 조직이 아닌 그리스도 몸으로의 회복,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환원, 교회 본래의 신비를 찾고 느끼고 나누자는 곳이 교회입니다

나는 그런 교회의 본질과 신비를 찾는 길 중에 그리스도를 알고 배우고 깨달아 가면서 그분이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의 반석이시고, 나의 피난처이시고 환난 날에 나를 기억하여 주시고, 내 눈물을 눈물 병에 모으셨다가 충만으로 충만하게 채워주고 보상하여 주시는 분을 확실히 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이 모이는 교회는 모두에게 기쁘고 신나는 곳이며, 예배로 모이는 날입니다. 교회가 세상에 있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이런 교회로 오는 성도님들 모두 환영합니다. 기뻐하시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며 같이 걸어갑니다. 눈을 땅으로 내려 보지 않고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보고 환경에 상관없이 걸어가는 성도님들 같이 기뻐하는 좋은 교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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