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잠3:7,8)

사람에게 힘이 없으면 쓸모없는 사람이 됩니다. 있던 힘이 다 사라지면 기진하다고 하며, 힘이 빠지면 기진맥진 하다 하고, 힘이 끊기면 기절을 합니다. 힘이 막히면 기가 막혔다고 합니다. 힘이 없으면 세상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힘을 얻고 건강을 지키기는 약이나, 생명을 연장시키는 약이 있다면 얼마나 지불할 용기가 있습니까? 

요즘처럼 건강이 회두되는 시기가 없었습니다. 얼마전 60이 넘으면 동네 어귀 커다란 나무아래서 곰방대를 피우며 장기로 날을 보내었습니다. 생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00세 시대인 지금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최소20에서 40년이 남아있기에 긴 시간을 지내려면 건강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또한 건강은 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힘은 무언가를 제어하고 지배함을 의미합니다. 보통 힘(力)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물리학에서 힘(力)은 운동을 일으키는 에너지를 말하며, 국제 관계에서 힘(力)은 나라사이의 영향력의 행사를 말하고, 정치나 사회학에서 힘(力)은 사회구성원들 간에 작용하는 권력을 말합니다.

힘은 출산할 때도 필요하고 하물며 대변을 위해서도 힘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먹는 것이 힘’이다고 하여 예전에는 잘 먹는 총각에게 딸을 시집보내려 했습니다. 힘은 어떻게 생깁니까? 좋은 것 잘 먹고 소화잘 시키면 자연히 힘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힘이 발현되는 것이 건강입니다. 

건강을 위하여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십니까? 몸에 좋다는 먹거리, 육체적 강화의 최고인 운동에 열중하시고 계십니까? 잘 하시고 계십니다. 

도산 안창호선생은 민족의 힘은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이의 양성이라고 교육에 진력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힘이 생기지 않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우유가 상했으면 누구나 먹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우유가 좋은 것이라도 상한 것을 먹으면 건강을 해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까지도 배설하여야 합니다. 참 하나님이 우리 몸을 잘 만드신 것은 상한 것은 자동으로 배출하게 하는 장치를 몸에 심어놓으셨습니다. 

또한 더러움을 씻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 몸에 쓰레기를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자기의 땀 냄새를 못 맡듯이 썩는 냄새를 자기의 고유의 향이라고 우깁니다. 몸 안에 즉 마음에 썩는 것을 가지고 다니며 쓰레기통이 깨끗해서 좋다고 자랑을 합니다. 겉만 깨끗하고 튼튼하면 건강하다, 힘이 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건강을 망칩니다.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담배, 술, 과다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보이는 문제이지만 보이지 않는 문제가 사람들의 건강과 힘을 더 해치게 만듭니다. 가장 건강을 해치는 것은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결 못 할 문제, 과거의 죄책감, 후회와 괴로움, 분노들이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해쳐서, 힘이 빠져 기진하거나 기절하여서 아무 것도 못 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갈 힘도 잃어버려서 자포자기의 삶 ‘될대로 되라지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세상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힘을 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건강하고 힘을 얻으며, 나뿐만아니라 가정도 관계도 건강하고 힘을 얻는 방법이 있다면 지금 얼마를 지불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니 대가 없이 주십니다. 기독교인은 이미 장수가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가장 건강한 선택 중 하나는 하나님께 마음의 더러움을 고백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깨끗함을 받는 것입니다. 

사람이 건강을 찾는 방법은 쓰레기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짐을 주께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좋으라고요! 아닙니다.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고백이 우리에게 양약이 되어 골수를 윤택하게 하여 건강과 힘이 있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아멘-